임동진, 반실불구 됐지만 건강 많이 회복해
"좌측 소뇌의 30%만 정상적"
배우 임동진과 그의 아내/사진=TV조선

배우 임동진과 그의 아내/사진=TV조선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배우 이정길의 친구이자 배우 임동진이 출연했다.

이러한 가운데 임동진이 과거 죽을 고비를 넘긴 안타까운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임동진은 과거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3일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000년경 임동진은 갑상선 암 이후 연이어 급성 뇌경색이 발병하며 건강이 악화됐다.

당시 아내는 임동진이 거실에서 쓰러졌을 때 "119를 부르지 말라. 거실에서 임종을 맞게 해달라"고 말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임동진은 기적적으로 깨어났지만 반신불수가 됐다.

하지만 꾸준한 운동을 통해 병원에서 두 발로 걸어나갈 만큼 건강을 되찾았다.

이와 관련해 임동진은 "현재 좌측 소뇌의 30%만 정상적이다. 얼굴 반쪽에 화상을 입은 듯 한 작열감, 얼음을 얹어 놓은 듯한 감각이상, 어지러움 증세가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임동진은 올해 나이 76세로 지난 1964년 연극 '생명'으로 데뷔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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