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명상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제공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제공
개그맨 이승윤이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캐나다 온타리오 주 여행기를 공개했다. 지난 5일에 이어 22일과 29일, 총 3회에 걸쳐 이승윤이 나이아가라 폭포와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와 세인트 제이콥스 등을 여행하는 모습이 방영될 예정이다.

방송에서 이승윤은 폭포의 웅장함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승윤의 매니저는 “가까이에서 보니 약간 무서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알려진 나이아가라 폭포는 낙차 52m의 캐나다 폭포와 낙차 32m의 아메리카 폭포 등 2개의 대폭포가 어우러진 관광명소다. 원주민 언어로 ‘천둥소리를 내는 물기둥’이라는 뜻인 나이아가라는 ‘1분에 욕조 100만 개를 채우는’ 수량으로 묘사된다.

22일에는 이승윤의 나이아가라 폭포 관람법이 소개됐다. 이승윤은 ‘저니 비하인 더 폴스(폭포 뒷면 여행)’에서 눈앞에 떨어지는 폭포를 구경하고 ‘나이아가라 헬리콥터’에 탑승해 하늘에서 폭포를 내려다보기도 했다.

캐나다관광청은 크루즈, 제트보트, 집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만끽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방송에서 이승윤이 방문한 ‘스카일론 타워’에서는 창문 밖으로 보이는 나이아가라 폭포 전망과 함께 신선한 현지 재료로 조리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제공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제공
배를 타고 돌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혼블로워 나이아가라 크루즈’ 2층 갑판에서는 거대한 물보라와 굉음을 뚫고 폭포의 박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월풀 젯 보트’는 호수와 나이아가라 강의 가장 스릴 넘치는 급류구간을 돌아본다. 배가 급류구간에서 휘청이는데 승객들은 물에 흠뻑 젖게 된다. ‘나이아가라 집라인’은 67m 높이에서 나이아가라의 전경과 함께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클리프튼 힐’은 관광용 도로로, 나이아가라 강과 나이아가라 폭포와 가깝다. 놀이기구, 식당, 기념품점 등이 늘어서 있으며 이곳의 야경은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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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지역은 폭포 외에 캐나다 최대의 와인산지로도 유명하다. 방송에서 이승윤은 와이너리에 방문해 아이스 와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음도 했다. 그가 방문한 ‘이니스킬린 와이너리’는 캐나다 아이스와인의 대표 생산지로 꼽힌다. 이니스킬린은 지난 1991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빈엑스포(VINEXPO)에서 그랑프리를 받으면서 주목받았다.

이승윤이 수제 맥주를 맛본 곳은 ‘오스트 하우스 브루어리’다. 19세기 후반에 과일 바구니 공장으로 쓰이던 헛간 건물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새빨간 외관이 특징이다. 캐나다식 전통 팜하우스 에일(Farmhouse Ale)에 밤, 수박, 호박, 데킬라 등의 맛을 가미한 수제 맥주를 생산한다.

한편 이승윤과 매니저가 묵은 호텔은 4성급 ‘쉐라톤 온 더 폴스’다. 근사한 폭포 전망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로 폭포 인근에 자리해 편리하게 이동하고 여행할 수 있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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