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만수로' /사진=KBS
'으라차차 만수로' /사진=KBS
뉴이스트 멤버 백호가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첼시 로버스' 구단의 운영진으로 발돋움 한다.

21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KBS2 새 예능 '으라차차 만수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뉴이스트로 데뷔 8년 차를 맞은 백호는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온 끝에 정상에 올랐다. 대기만성형 아이돌인 만큼 그 누구보다 인내를 잘 안다. 3부도 아니고 4부도 아닌 무려 13부 리그 선수들을 생각하니 울컥했다는 후문.

백호는 "선수들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어느 정도 공감을 했다"고 털어놨다.
'으라차차 만수로' 김수로, 이시영, 카이, 백호, 박문성
'으라차차 만수로' 김수로, 이시영, 카이, 백호, 박문성
그는 "촬영 전엔 무거운 마음은 없었는데 같이 일을 하다보니 선수들을 도울 방법을 찾고싶었다. 내가 무대에 올랐을 때와 같은 기분일 것 같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 경기를 보는 순간 '첼시 로버스'는 우리 팀이란 생각이 들었다. 살면서 본 경기 중 가장 감명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지난해 10월 영국 축구 13부 리그 ‘첼시 로버스’를 인수해 화제를 모은 김수로가 반백 살의 나이에 구단주가 되어 좌충우돌 자신의 꿈을 펼치는 모습이 펼쳐진다. 2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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