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4DX, 34개관으로 40만 명
"알라딘은 4DX가 진리" 입소문
역대 1위 '겨울왕국' 48만 턱밑 추격
/사진=영화 '알라딘' 스틸

/사진=영화 '알라딘' 스틸

'알라딘'이 4DX 명가임을 입증했다.

'알라딘'의 4DX 관객이 40만 명을 돌파했다. 국내 34개관으로 세운 기록이다. 식을 줄 모르는 ‘알라딘’ 4DX의 흥행 신드롬이 이번 주말까지 계속되며 6년간 깨지지 않았던 역대 4DX 흥행 1위 '겨울왕국'의 48만 명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2030의 힘

'알라딘' 4DX는 누가 봤을까? CGV리서치센터의 관객 분석(5/23~6/16)에 따르면 영화 '알라딘' 4DX는 76%에 가까운 관객이 바로 여성이다. 이와 함께 20세 이상 34세 이하의 비중이 무려 66%에 육박하며 20,30대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는 4DX 영화로 등극했다.

'알라딘' 4DX는 공개되자마자 실관람객들의 후기를 통해 빠르게 "4DX로 보면 매직 카펫 라이드 실사 느낌", "00월드, 00랜드보다 재미있다", "극장에서 2시간을 놀이공원에서 즐기는 느낌", "테마파크 왔다가 콘서트도 보는 일석이조 인생띵작", "흥바람에 취하고, 4DX바람에 취하고"이라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성인들의 새로운 영화 관람 트렌드이자 새로운 놀이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 4DX매직콘서트

영화 '알라딘' 4DX는 극장가에 새로운 현상도 추가했다. 바로 영화를 보면서 단순히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만 아니라, 박수도 치고, 율동도 하고, 환호도 하는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하는 관객들의 모습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는 '알라딘'의 뮤지컬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에 익사이팅하고 리드미컬한 영화의 톤 앤 매너와 4DX의 기술력이 환상적으로 만나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는 것. 이를 통해, 가성비 대비 훌륭한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영화로 각광받으며 관객들이 개봉 이후 연일 폭증하고 있다.

4DX가 관객들의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로 진행한 '알라딘' 4DX 모션 체어 싱어롱(일명 '댄스어롱') 상영회에 이어, 관객들의 단체관람을 통해 일명 댄스와 싱어롱을 결합한 신개념 상영회들도 이어지고 있어 '알라딘' 4DX 흥행의 기폭제가 되었다.

특히 4DX 모션과 워터, 에어샷, 바람 등 풍부한 환경 효과로 더욱 짜릿하게 펼쳐진 '매직 카펫 라이드'는 '알라딘' 4DX의 대표 키워드이자 신조어로 끊임없이 회자되며, 실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 디즈니4DX랜드

4DX의 역대 흥행 기록을 살펴보면 1위 '겨울왕국', 2위 '알라딘', 3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4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5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차지,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디즈니 영화들이 석권했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디즈니만이 갖고 있는 독보적인 엔터테이닝 요소가 4DX와 만나 남다른 흥행 궁합을 이루어 냈다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디즈니 영화들이 가족 영화가 아닌 이미 전세대, 성인 영화로 포지셔닝을 구축하고 있으며, 4DX 역시 세계적으로 유사한 트렌드로 성장해 나가고 있음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이제는 디즈니4DX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알라딘'은 이 모든 관객 트렌드를 대변하는 대표 영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미 대한민국을 넘어서 일본에서도 '알라딘' 4DX 열풍이 시작됐다. 일본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의 '알라딘' 연관 검색어에 '알라딘 실사 4DX'가 함께 노출되며 4DX 관람이 대세 임을 입증하였다.

4DX 일본 박스오피스에서도 개봉 2주차 주말 객석판매율 81%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역대 주말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고 ‘역주행 신드롬’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 개봉 10일 만에 흥행 수입 1.8억엔 (~6월 16일)을 기록 중일 뿐 아니라 2016년 이래 4DX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이 대한민국에서 이유 있는 흥행 돌풍과 함께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알라딘' 4DX의 신드롬이 ‘겨울왕국’을 뛰어넘고 역대 4DX 흥행 1위를 기록할 수 있을 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DX는 CJ 4DPLEX가 장편 영화 상영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이다. 바람, 물, 향기 등 21개 이상의 환경 효과와 모션 체어가 결합돼 영화 관람의 새로운 지평을 연 포맷이다. 전 세계 64개국 650개관에서 운영 중이며, 국내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광주터미널, 센텀시티, 천안터미널 등 5개 4DX with ScreenX통합관을 포함해 전국 34개 CGV 4DX관이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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