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4인 포스터./사진제공=채널A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4인 포스터./사진제공=채널A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 연출 김정민)의 4인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제작진은 17일 순수와 아련, 관능과 섹시를 넘나드는 주연 4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박하선(손지은 역), 이상엽(윤정우 역), 예지원(최수아 역), 조동혁(도하윤 역) 네 남녀를 중심으로 출구 없는 사랑을 담는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순수와 도발을 넘나드는 박하선이 눈길을 끈다. “그가 내 손을 잡은 순간, 나는 비로소 진짜 나를 보았다”는 카피는 극중 손지은이 운명적 사랑 윤정우를 만나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궁금하게 만든다.

아련한 멜로 남주인공을 예고한 이상엽도 돋보인다. “신께 빌었습니다. 당신 몫까지 나를 벌하시라고..”라는 카피는 극중 윤정우의 아련하고도 위험한 사랑을 예고한다.

파격과 관능이 집약된 예지원도 시선을 강탈한다. “평일 오후 3시에서 5시에 남자를 만나요. 두 시간이면 충분하죠”라는 카피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지원의 파격변신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어른 남자의 치명적 섹시미를 발산한 조동혁도 있다. 포스터 속 조동혁은 탄탄한 근육의 상반신을 과감하게 노출했다. “내가 원하는 건 당신에게 아무것도 아니면서 동시에 전부인 것”이라는 카피는 극중 예지원에게 뛰어드는 조동혁의 치명적 사랑을 암시한다.

특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주연 4인의 캐릭터 포스터는 전체적으로 레드톤의 이미지를 통해 강렬함을 완성했다. 여기에 순수와 아련, 관능과 섹시라는 각기 다른 포인트와 매력을 담아내며 차별화를 유도했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드라마다. 2014년 일본 후지TV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을 리메이크했다. 오는 7월 5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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