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안녕하세요’ 스틸./사진제공=KBS2
‘안녕하세요’ 스틸./사진제공=KBS2
‘안녕하세요’ 스틸./사진제공=KBS2

KBS2 ‘안녕하세요’에서 고민해결사로 변신한 빅마마 이혜정과 국민 아버지 김언중이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선사한다.

최근 진행된 ‘안녕하세요’ 녹화에서 김언중은 “우리집도 그래요”라며 가족들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면서도 애정표현이 서툴러 오해받기 쉬운 보통의 아버지들의 심경을 대변해 방송 2년차 답지 않은 능숙한 태도와 노련한 입담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는 무대 위에서도 평소와 다름없이 아들 김승현과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균은 “두 분만 다른 프로그램 진행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혜정은 60대 어머니의 사연부터 11살 소녀의 마음까지 다독여주는 폭넓은 공감력을 발휘하며 고민을 요리했다. 이혜정의 진심이 담긴 위로에 고민주인공의 어머니로부터 “마마님, 존경합니다”라는 찬사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17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혜정과 김언중의 밝은 웃음과 함께 이혜정이 눈물을 훔치고 있는 모습이 함께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작진은 “사소한 일을 계기로 아들과 멀어져 벙어리 냉가슴으로 보내야만 했던 이혜정의 아픈 경험담에 녹화현장이 한동안 먹먹해졌다”고 전해 사연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혜정과 김언중이 출연하는 ‘안녕하세요’는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