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스튜디오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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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의 24시간이 모자란 하루가 공개됐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이하 ‘보좌관’)을 통해서다.

‘보좌관’ 제작진은 14일 첫 회를 앞두고 미리 보기 사진을 공개했다. 야망을 향해 질주하는 보좌관 장태준(이정재)의 바쁜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극중 태준은 경찰대를 수석 졸업했고 더 큰 권력을 쥐기 위해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국감을 휘어잡는 날카로운 질의서는 그에게 ‘가을 독사’라는 별명을 붙여줬고, 현재는 송희섭(김갑수) 의원실 수석 보좌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태준의 하루는 24시간으로 부족할 정도다.

새벽 조깅으로 시작하는 하루. 여유로운 미소로 인터뷰를 하고, 회의에서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보좌진들을 이끌고, 송희섭 의원을 깍듯하게 보좌하다가도, 누군가에게 멱살도 잡히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좌중을 압도하며 질의를 하는 등 그의 일상은 말 그대로 버라이어티하다.

‘보좌관’ 제작진은 “첫 회에서는 태준의 눈코 뜰 새 없는 일상이 생생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져 잘 알지 못했지만, 실제로 세상을 움직이고 있는 보좌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며 “태준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강선영(신민아), 비서 윤혜원(이엘리야), 인턴 한도경(김동준) 등 다양한 인물들의 다채로운 활약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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