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CCTV 설치 고민…잠에서 깨어나 보니 갇혀 있어"
가수 은지원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집에 CCTV 설치를 고민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12일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은지원,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 그룹 위너 강승윤, 개그맨 이진호가 출연하는 '만나면 좋은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이날 방송의 녹화에서 은지원은 자신의 집에 CCTV 설치를 고민 중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범상치 않은 잠버릇을 보여준 적이 있는 은지원은 "한번은 잠에서 깨어나 보니 나무로 된 공간에 갇혀 있었다"며 "'살려주세요!'를 외치기까지 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거 은지원은 tvN '신서유기5'에서 "나를 찾는 소리에 잠이 깨서 눈을 떠보면 침대 밑으로 들어가 자고 있었던 적도 있다"고 말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은지원 CCTV / 사진 = '신서유기5' 방송 캡처
은지원 CCTV / 사진 = '신서유기5' 방송 캡처
이어 은지원은 의식의 흐름으로 하는 토크로 스튜디오를 들었다 놨다 했다는 후문이다. 종잡을 수 없는 은지원의 매력에 MC들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는 전언. 심지어 그는 녹화까지 강제로 종료하려고 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한편, 은지원은 2009년 5집 '플라토닉'(PLATONIC) 이후 무려 10년 만에 솔로 정규 앨범 발매를 예고한다. 27일 공개될 새 앨범은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발매하는 신보이며, 아직 앨범 제목이나 형태 등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