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우리집에 왜왔니’ 방송 화면./사진제공=스카이드라마
‘우리집에 왜왔니’ 방송 화면./사진제공=스카이드라마
‘우리집에 왜왔니’ 방송 화면./사진제공=스카이드라마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스카이드라마 채널 예능 ‘우리집에 왜왔니’에서 먹방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우리집에 왜왔니’ 4회에 출연한 돈스파이크는 악동 MC 4인방인 슈퍼주니어 김희철, 모델 한혜진, 개그우먼 김신영, 셰프 오스틴강과 특별 게스트 딘딘을 음악 작업실에 초대해 대환장 먹파티를 펼쳤다.

음악 작업실인지 레스토랑인지 구분이 안가는 돈스하우스를 보고 당황한 한혜진이 “작곡가 맞냐?”고 묻자 돈스파이크는 “저작권 등록 된 곡이 300여곡이 된다”며 “김범수와 함께 뉴욕 카네기 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도 했었다”고 작곡가로서 활약상을 소개했다.

돈스파이크의 13끼 고기요리 풀코스 메뉴를 보고 놀란 딘딘은 “형 출연료 많이 받냐”고 묻자 그는 “출연료 때문에 이 일을 하는 게 아니다”라며 먹파티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이어 “환기도 잘 안 되는 지하 작업실에서 고기를 굽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며 악동 MC들의 의구심을 잠재웠다.

세계일주를 테마로 잡은 이번 먹파티에서 돈스파이크는 블랙 트러플을 올린 살치살 구이, 우니를 곁들인 새우살, 부위별 소고기 구이요리, 슈니첼 등 비쥬얼이 폭발하는 세계 요리를 선보였다.

끝없는 먹방 릴레이와 배꼽 잡는 신종 게임의 향연, 돈스파이크의 피아노 연주도 이어졌다.

‘우리집에 왜왔니’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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