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코미디언 김신영. / 조준원 기자 wizard333@
코미디언 김신영. / 조준원 기자 wizard333@
코미디언 김신영이 “춤으로는 지기 싫어서 ‘센터’를 맡고 싶다”고 밝혔다. 4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JTBC2 새 예능프로그램 ‘판벌려-이번 판은 한복판'(이하 ‘판벌려’)의 제작발표회에서다.

‘판벌려’는 코미디언 송은이·김신영·안영미·신봉선 등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셀럽파이브가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분야별 전문가들에게 레슨을 받고, 중앙에서 활약할 이른바 ‘센터’ 멤버를 뽑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날 오후 8시 베일을 벗는다.

‘셀럽파이브’의 아이디어를 처음 낸 김신영은 “사는 게 똑같아서 지루해질 때 하고 싶은 게 많아졌다. 송은이 선배님에게 하고 싶은 걸 계속 이야기했는데, 하나씩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판벌려’의 시청 포인트는 “4명이서 재미있게 잘 노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나는 노래에 많은 비중을 두지 않는다. 다만 춤으로서는 지기 싫어서 센터를 하고 싶다”면서 “처음 처럼 힘을 빼고, 좋아하는 일들을 하나씩 이뤄가고 있으니 시청자들도 기대를 갖고 봐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