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사진=삼화네트웍스)


배우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가 출연하는 ‘태양의 계절’의 방송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드라마를 더욱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포인트 세 가지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측은 방송을 4일 앞둔 30일 드라마의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왼손잡이 아내’ 후속으로 방송될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그린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으로 낭만적 성공담이 담길 예정이다.

#남자의_뜨거운_복수극

첫 번째 관전포인트는 남자의 뜨거운 복수극이다. ‘태양의 계절’은 양지그룹이라는 재벌가의 이기적 핏줄 싸움의 희생양이 돼 인생을 체인지한 남자가 등장한다.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벌어진 일들로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기고, 사랑하는 여자마저 잃게 되는 가여운 남자. 운명의 소용돌이에 자신을 맡기고 ‘각성’해 뜨겁게 복수하고 성공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안겨줄 것임이 틀림없다.

무엇보다 이러한 캐릭터를 배우 오창석이 맡았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다양한 이야기와 사연을 가진 남자 주인공을 그 누구보다 잘 소화할 맞춤 배우로, 연기력까지 출중하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는 것은 당연지사.

주인공 김유월 역의 오창석뿐만 아니라, 비서에서 재벌가로 입성하는 주인공 윤시월 역의 윤소이, 그리고 제왕으로 길러진 양지그룹의 승계서열 넘버원 최광일 역의 최성재까지, 연기 구멍 없는 젊은 배우들의 연기 합도 기대를 모은다.

#재벌가_왕좌의_게임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한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하는 재벌가를 들여다보는 재미와 함께, 이들이 펼치는 왕좌의 게임은 허를 찌르는 반전의 스토리 속에서 큰 재미를 안길 것이다.

그중에서도 제왕의 사주를 받아 태어난 재벌 3세 역을 맡은 최성재와 그를 제왕으로 만들기 위해 벌어졌던 출생의 빅딜, 많은 이들의 이권 다툼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 사고 등 역시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복수심으로 재벌 후계자를 이용하는 여주인공과 오해 속에서 복수를 위해 신분을 바꾸고 나타나는 남자 주인공까지. 양지그룹을 중심으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이들의 배신과 복수, 빅딜은 때로는 실소를 자아내고 때로는 동정심을 유발하며 흥미진진함을 안길 것이다.

#장편_어벤져스_출격

김원용 PD와 이은주 작가, KBS 장편 드라마계의 최강 콤비가 다섯 번째로 뭉친 ‘태양의 계절’은 이은주 작가의 탄탄한 대본을 토대로 김원용 PD가 약 6개월간의 긴 여정을 진두지휘하며 최고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을 비롯해 황범식, 정한용, 최정우, 이덕희, 이상숙, 김나운, 유태웅, 지찬, 김주리 등 일일드라마 어벤져스 연기 군단의 시너지는 시청자들의 저녁을 제대로 책임질 준비를 끝마쳤다.

‘태양의 계절’ 측은 “남자의 뜨거운 복수를 비롯해 재벌가의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와 재밋거리가 담긴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등이 출연하는 ‘태양의 계절’은 6월 3일 월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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