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스누퍼. / 제공=위드메이, 알디컴퍼니
그룹 스누퍼. / 제공=위드메이, 알디컴퍼니
그룹 스누퍼가 3년 만에 중국 팬들과 만났다.

스누퍼는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9 중국북경세계원예박람회 한국정원 준공식 및 대한민국의 날’에 K팝 가수로 초청돼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날 스누퍼는 ‘내 눈에는 니가’ ‘Wonderland’ ‘유성’ 등을 열창했고 관객들은 큰 박수를 보내며 오랜만에 중국을 방문하는 스누퍼를 환영했다.

스누퍼는 공식 SNS를 통해 “진짜 오랜만에 중국에 다녀왔다. 반가웠다”며 “상호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상호와 함께 다시 만나요”라고 남겼다.

앞서 스누퍼는 한국과 중국 간 사드 갈등 당시, 중국의 음악 순위프로그램 ‘AIBB(Asian Idol Billboard)’ 출연이 확정됐으나 갑작스러운 출연 취소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중국 행사 참여로 다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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