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틸./사진제공=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틸./사진제공=KBS2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 형제가 우비를 입고 ‘세젤귀’ 자태를 뽐낸다.

26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늘도 우리는 라라라’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우비를 입고 랜선 이모와 삼촌들을 심쿵하게 만들 전망이다.

26일 공개된 사진 속 윌벤져스는 각각 우비를 입고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개구리와 오리를 연상시키는 초록색, 노란색 우비에 우산, 장화까지 풀세트로 갖춰 입은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유발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윌벤져스는 환하게 웃고 있다. 시원한 물을 맞고 있는 윌벤져스의 모습에서 청량함이 느껴진다.

최근 윌리엄은 외할머니가 선물로 준 개구리 우비 세트에 제대로 꽂혔다. 매일매일 샘 아빠에게 비가 오는지 안 오는지 확인하며 우비를 입을 날만 기다렸다고. 이날도 비가 오지 않는다는 걸 알자 집에서 우비 세트를 입고 애타게 비를 불렀다는 후문이다.

우비에 우산, 장화까지 제대로 갖춰 입은 윌리엄을 위해 샘 아빠는 외출에 나섰다. 그러나 윌리엄의 바람과 달리 쨍쨍한 햇살이 윌벤져스 형제를 기다리고 있었다. 샘 아빠와 윌벤져스의 나들이는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윌리엄은 그토록 원하는 비를 만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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