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의상 한벌에 4~500만원 "화려함 추구해”
김연자, 홍상기 대표와 4년째 열애중
김연자, 이혼 때 1천억원 잃고 위자료 못받아
[종합] 김연자, 홍상기와 재혼 예정 "이혼 뒤 알거지…오뚜기처럼 일어나"

류현진 경기 지연으로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 김연자 편이 재방송 되면서 시청자들의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26일 ‘아모르파티’로 인생 역주행 중인 가수 김연자의 일상이 공개된 것. 김연자는 "스물세 살 에 결혼한 재일교포 남편과 이혼한 뒤 알거지 신세였다"며 "일본 활동 당시 소속된 회사가 남편이 했던 회사기에 그곳을 관두고 독립 했다"고 밝혔다.

김연자는 전 남편과 이혼하며 1000억 원대 자산을 잃고, 위자료도 한푼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엔카의 여왕 김연자로 살아왔지만 결혼 생활을 끝내는 과정에서 일본에서의 가수 활동은 큰 타격을 입고 말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본은 어렸을 때부터 제2의 꿈을 갖고 갔던 곳이다. 임종 직전까지도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도 계셨다”며 “우리나라에서 바빠져서 많은 활동은 못하지만, 여전히 신곡도 열심히 내서 현역 활동을 하는 게 저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김연자는 “이혼 뒤 당시 ‘어떤 상황으로 전개될까’ 이걸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인생, 노래가 있다’ 프로그램 프로듀서가 ‘연자가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우리 프로그램에 나와라’고 해서 제가 반 전속 되다시피 저를 많이 그 방송에 출연하게 하셨다. 그래서 그 방송을 보고 이혼을 했는데도 방송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연자는 최근 그의 소속사 대표이자 연인인 홍상기 대표에 대해서도 4년째 열애 중임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조만간 그와 재혼할 예정인 것.

홍 대표는 과거 가수 송대관과 폭언 논란으로 진실 공방을 벌여왔던 인물이기도 하다. 2017년 KBS1 '가요무대' 녹화 후 송대관이 홍상기 대표와 김연자의 인사 문제로 언쟁을 벌였고, 결국 송대관이 명예훼손 등을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며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탈세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연자 측은 탈세는 말도 안 된다면서 김연자의 유명세를 악용하려 한다며 반박했다.

이날 김연자는 자신의 히트곡 '아모르파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달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김연자는 "사실 EDM 부분 때문에 노래 활동을 중단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연자는 "우리가 주로 나가는 방송은 '가요무대'나 '전국 노래자랑'이다. 그런데 전국 노래자랑에서 내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없다더라. 너무 어려워서. 그래서 '아모르파티' 활동을 중단하고 '밤열차'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 음악방송 PD가 간곡히 부탁하는 바람에 음악방송에서 '아모르파티'를 부르게 됐고, 그때 방탄소년단과 엑소가 함께 불러줘서 인기를 받았다. 역주행한 것도 그 덕분"이라며 감사해했다.
김연자 / 사진 = MBC TV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김연자 / 사진 = MBC TV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연자는 '맞춤 의상'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2월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도 자신의 시그니처가 된 화려한 무대의상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의상) 협찬은 없다”고 밝혔고, 박현빈은 “누가 입는다고 이런 옷을 만들어놨다가 협찬을 해주겠냐. 선배님이니까 입으시는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렇게 김연자가 제작하는 의상은 한 벌에 400만 원 내지 500만 원 정도 한다고. 모델 한혜진도 의상 비용을 듣고 깜짝 놀랐다.

이에 김연자는 “나에 대한 투자다. 내가 좀 화려하다. 수수한 옷 입으면 지나가도 아무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정수연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