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배지현/사진=배지현 인스타그램
류현진, 배지현/사진=배지현 인스타그램
배지현이 남편 류현진의 경기를 직관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이들의 러브스토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지현은 한국 시간으로 20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LA다저스의 경기를 관전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남편 류현진을 응원하러 경기장을 찾았다.

배지현의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면서 이들 부부에 이목이 쏠렸던 것.
류현진, 배지현/사진=배지현 인스타그램
류현진, 배지현/사진=배지현 인스타그램
배지현은 1987년생으로 서강대 영어영문학과 재학 시절이던 2009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해 렉스상을 수상했다. 이후 SBS ESPN과 SBS스포츠, MBC 스포츠를 거치면서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스포츠 아나운서들은 생명이 짧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배지현 아나운서는 6년 넘게 프로야구 아나운서로 마이크를 잡으면서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야구여신'으로 군림했다.

류현진과 배지현을 이어준 건 정민철 해설위원으로 알려졌다. 정민철 해설위원과 함께한 식사자리를 통해 류현진, 배지현이 사적으로 인연을 맺게 됐다는 것.

이후 류현진과 배지현은 2년 열애 끝에 2018년 1월 결혼했다.
류현진, 배지현/사진=배지현 인스타그램
류현진, 배지현/사진=배지현 인스타그램
한편 이날 배지현이 직관한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LA다저스의 경기에서 류현진은 선발투수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을 달성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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