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문근영(왼쪽), 김선호/사진제공=나무엑터스 , 솔트엔터테인먼트
문근영(왼쪽), 김선호/사진제공=나무엑터스 , 솔트엔터테인먼트
문근영(왼쪽), 김선호/사진제공=나무엑터스 , 솔트엔터테인먼트

배우 문근영, 김선호가 tvN 새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 감독, 극본 소원 이영주)에 출연한다.

문근영과 김선호는 올 하반기 방송되는 ‘유령을 잡아라’에서 주연으로 호흡한다.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 경찰대가 신출귀몰 지하철 유령을 잡기 위해 벌이는 오싹달달 로맨틱 수사 소동극. 로맨스 코미디의 달달함과 코믹함은 물론 진한 여운과 장르물의 쫀쫀한 재미를 모두 담겠다는 각오다.

문근영은 지하철 경찰대 신참 유령 역을 맡았다. 유령은 불의 앞에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열정 충만한 인물. 지하철에서 실종된 쌍둥이 동생을 찾기 위해 집념 하나로 초능력에 가까운 공간지각능력을 갖게 된 유령이 지하철 경찰대의 유일한 신입 지원자로 나선다.

‘유령을 잡아라’로 4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문근영은 대체 불가한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선호는 지하철 경찰대 반장 고지석 역을 맡았다. 고지석은 경찰대 수석 졸업생이지만, 고지식에 가까운 신중함과 소심함, 융통성 제로의 인물. 맡는 사건마다 불운의 아이콘이 된 그의 인생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유령의 등장과 함께 아수라장이 된다.

‘김과장’ ‘투깝스’ ‘백일의 낭군님’ ‘으라차차 와이키키 2’ 등 안면인식장애를 가진 뇌섹남에서 능청스러운 생계형 가수 지망생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김선호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유령을 잡아라’ 제작진은 “이 작품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지하철 경찰이 된 문근영, 김선호를 통해 지하세계의 다양한 사건사고와 인간적인 이야기, 반격의 한탕을 담은 드라마다. 문근영, 김선호의 만남이 선사할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했다.

‘유령을 잡아라’는 ‘돌아와요 아저씨’ ‘옥탑방 왕세자’의 신윤섭 감독과 소원, 이영주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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