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김재환이 솔로 가수 김재환으로서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딘다.

워너원 활동 당시 메인보컬로서 이미 대중에 실력을 입증한 김재환은 활동 종료 이후에도 나날이 늘어가는 춤, 노래 실력으로 정식 솔로 데뷔에 대한 기대를 높여왔다.

국내외 팬들과 더불어 선배 가수들의 응원 속에서 김재환이 발표하는 데뷔 앨범 ‘Another(어나더)’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는 팝 알앤비 발라드 곡이다. 명품 발라더이자 히트메이커 임창정이 작사·작곡 및 편곡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작곡가 멧돼지와 김재환이 공동 작곡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로 첫 도입부터 귓가를 사로잡는 ‘안녕하세요’는 이별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가사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 치명적인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을 지닌 ‘보컬리스트 김재환’의 면모가 빛을 발하는 곡이다.

또한 김재환은 현실에서는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받아들이고 아름다운 이별식을 맞이하는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 ‘안녕하세요’ 뮤직비디오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 배우 김유정과 연기 호흡을 맞춰 가슴 절절한 로맨스를 펼쳤다.

특히 김재환은 이번 솔로 음반 제작의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지원사격에 나선 모든 뮤지션들과 공동작업을 진행한 그는 타이틀곡을 포함한 앨범의 전곡 작곡에 참여했으며, 수록곡 4곡에는 작곡은 물론 작사까지 도맡았다. 솔로 데뷔 앨범인 만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드러낸 김재환의 무궁무진한 음악적 가능성까지 기대하게 만든다.

타이틀곡과 더불어 김재환이 음악 소울메이트 용진과 작업한 첫 자작곡이자 그만의 깊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그렇게 널’, 팬들이 보는 나의 모습과 내가 보는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별’에 비유하며 감성적으로 풀어낸 ‘My Star(마이 스타)’, 항상 서로에게 힘과 쉼터가 되길 바라는 ‘Blow Me(블로우 미)’, 최근 ‘KCON 2019 JAPAN’에서 선공개하며 김재환의 테크니컬 한 보컬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포부를 나타낸 ‘디자이너(Designer)’, 어린 시절의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를 마치 뮤지컬 같은 전개로 표현한 ‘랄라(Melodrama)’까지, 다양한 음악적 역량을 담아냈다.

한편 실력파 남자 보컬리스트의 새로운 계보를 이어가게 될 솔로 가수 김재환의 첫 미니앨범 ‘어나더’는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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