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절대그이’ 방민아/사진제공=유본컴퍼니

‘절대그이’ 방민아/사진제공=유본컴퍼니

‘절대그이’ 방민아/사진제공=유본컴퍼니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에서 방민아가 시청자들의 아날로그 감성을 일깨우며 현실 공감을 이끌었다.

방민아는 ‘절대그이’에서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돼버린 특수 분장사 엄다다 역을 맡아, 달달한 로맨스와 능청스러운 코미디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3-4회 방송에서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여진구 분)을 운명적인(?) 키스로 깨운 이후 그의 여자친구로 인식돼버린 엄다다가 제로나인의 구애를 철벽 방어했다. 엄다다는 자신을 지키려다 다친 제로나인의 수리비를 물어주는 대신 제로나인을 일주일 간 맡게 됐다. 제로나인의 거침없는 애정 공세로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상황들이 벌어지는 가운데, 입력된 매뉴얼대로 사랑할 줄 밖에 모르는 제로나인을 현실에 서서히 물들게 하는 엄다다였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품을 버려 버린 제로나인에게 ‘오래되고 낡았다고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진리를 알려주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아날로그 감성을 깨웠다.

“물건이 소중한 건 그 자체보다 그 안에 들어있는 추억이 더 소중한 거니까”라고 말하는 방민아의 담백하고 밀도 높은 연기는 잔잔한 미소를 선사했다. 방민아는 기상천외한 스토리에 누구나 느꼈을 법한 사랑에 대한 보편적인 감정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연기를 선보였다.

방민아가 출연하는 ‘절대그이’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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