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사진=규현 인스타그램
규현/사진=규현 인스타그램
규현이 열애설을 직접 해명했다.

규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해하고 있는 팬들이 계신거 같다"며 "스페셜 영상의 여자분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여자 모델이다"면서 열애설에 거론된 여성을 언급했다.

이어 규현은 "이분과 촬영 때 마주친 적도 없다"며 "나 연애 안 한지 엄청 오래돼 안그래도 속상한데, 외롭다. 외롭다규"라고 유쾌하게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또 "연애를 어떻게 하는 건지 기억도 안난다"며 "꼭 번역되서 많은 외국 팬들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여기에 해시태그로 연애안해, 아니 못해, 연애바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규현의 해외 팬들 사이에서 규현의 신곡 '그게 좋은거야'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한 여성을 두고 "여자친구를 찍은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불거졌다. 소집해제 후 신곡을 공개한 지 얼마 안 돼 불거진 '황당' 열애설에 규현이 직접 진화에 나선 것.

한편 오는 20일 정식 발매되는 규현의 새 싱글 앨범에는 선공개곡을 포함해 타이틀 곡 '애월리 (Aewol-ri)', 수록곡 '너를 만나러 간다 (The day we meet again)'까지 총 세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 곡 '다시 만나는 날 (Goodbye for now)'의 다음 이야기로, 잠시 떨어져 있던 연인의 재회 순간을 통해 규현이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반가움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규현은 앨범 발매 전날인 1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팬미팅 '다시 만나는 오늘'을 개최하고, 25일에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9'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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