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0.0mhz'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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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0.0mhz'가 개봉을 앞두고 섬뜩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0.0mhz'는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한 흉가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루는 공포영화다. 에이핑크 정은지, 인피니트 이성열이 각각 주연으로 발탁돼 극을 이끌어간다.

원작인 동명 웹툰은 사운드와 '갑툭튀' 효과 등 공포적인 장치 없이 오로지 스토리만으로 사랑받으며 "역대급 공포 웹툰"으로 불리고 있다.
/영화 '0.0mhz'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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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웹툰 '아파트'를 비롯, '순정만화', '26', '이웃사람' 등을 그리며 스토리텔링의 대가로 불리는 강풀 작가도 '0.0mhz'에 대해 "한 마디로 무섭다. 만화를 보면서 자꾸 뒤를 돌아보게 만든다"고 극찬을 했다.

또 '0.0mhz'는 개봉에 앞서 해외 19개국에 선판매됐다.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 뿐 아니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에서도 상영이 확정됐다. 특히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는 한국에 맞춰 동시기 개봉이 확정됐다.

이성열, 정은지 외에 안정적인 연기로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최윤영, 신주환, 정창원 등 차세대 충무로 개성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새롭고 젊은 공포를 예고하고 있다. '아라한 장풍대작전' 공동 각본을 맡고 '고사 두 번째 이야기:교생실습',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시즌2' 등으로 활약한 유선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9일 개봉.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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