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김태우 생일 기념 팬미팅 겸 콘서트. / 제공=소울샵 엔터테인먼트
가수 김태우 생일 기념 팬미팅 겸 콘서트. / 제공=소울샵 엔터테인먼트
가수 김태우가 30대 마지막 생일을 기념하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태우는 지난 11일 서울 반포 서래나루 마리나파크 에서 ‘김태우 버쓰데이 콘서트 티-파티(Birthday Concert T-party)’를 열었다.

이 파티는 매년 김태우의 생일마다 팬들과 함께 하는 팬미팅 겸 콘서트로, 올해는 한강 야외 루프탑에서 펼쳐졌다.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이번 파티는 김태우 공식 팬클럽 ‘소울트레인’에서만 사전에 신청을 받았으며 300명만 초대해 의미를 더했다.

김태우는 봄에 어울리는 ‘러빙유’ ‘봄의 맛’ ‘둘이면’ 등 달콤한 분위기의 노래로 공연을 채웠다. 공연 중간에는 팬들이 ‘High High’를 부르며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 김태우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김태우는 평소에 팬들에게 들려주지 못했던 ‘노래야 말해줘’, 이적의 ‘다행이다’ 등을 열창했다. 마지막은 팬들과 함께 god의 ‘촛불하나’를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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