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 첫 회가 끝도 없는 맹그로브 밀림의 압도적 스케일로 시선을 끌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의 시청률은 9.5%(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우너자이저 박우진은 더위에 멤버들이 점점 지쳐가자 기우 댄스를 선보여 기운을 북돋아주었다. 이에 때마침 하늘에서도 단비가 쏟아져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렇게 희생과 협동으로 겨우 육지에 도달한 병만족은 세 팀으로 나눠, 한 팀은 집짓기를 두 팀은 주위 탐사 작전에 나섰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위기가 닥쳤다. 하루종일 열정을 보여졌던 우너자이저 우진에게 건강 이상이 찾아온 것이다.

높은 기온과 격한 활동 때문에 39도가 넘는 고열이 발생하자 팀 닥터는 우진에게 링거와 충분한 휴식 처방을 내렸다. 해당 장면은 멤버들의 집단 멘붕을 불러일으키며 최고 시청률 10.5%를 기록,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