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정법 in 로스트 정글' 박우진 첫 단독 예능 "생각보다 더 배고파"
그룹 워너원에서 AB6IX로 새 출발을 하게 된 박우진이 첫 공중파 예능 제작발표회에 지각했다.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 & 아일랜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우진은 이날 포토타임부터 기자간담회까지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앞서 진행된 스케줄이 늦게 끝나 포토타임 시간에 도착하지 못했고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SBS 측은 박우진의 지각에 대해 사전 양해를 부탁했다. 하지만 워너원으로 스타덤에 오른 뒤 AB6IX 로 데뷔한 박우진의 첫 예능 신고식이었던 터라 아쉬움이 있었다.

40여분이 지나 나타난 그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정글의 법칙'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박우진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한 만큼 힘들었다. 배도 고플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상으로 고팠다. 기대 이상으로 재밌기도 했다"고 밝혔다.

42번째 시즌을 맞는 이번 정글의 무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원시림을 품고 있는 태국이다. 김병만과 박호산, 박정철, 현우, 엄현경, 정찬성, AB6IX 박우진, 구구단 미나가 전반 '로스트 정글'에 참여하고 후반 '로스트 아일랜드'에는 김뢰하, 이승윤, 허경환, 송원석, 이열음, 아이콘 비아이, 레드벨벳 예리가 생존 싸움에 나선다.

오는 11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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