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밥블레스유’ 스틸./사진제공=올리브
‘밥블레스유’ 스틸./사진제공=올리브
올리브 ‘밥블레스유’가 남원 먹거리 정복에 나선다.

9일 방송되는 ‘밥블레스유’에서 멤버들은 본격적인 31가지 나물 먹방을 선보인다. 들기름만 넣어 비벼 먹는 것이 특징인 남원 나물 비빔밥 맛집은 나물 고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 멤버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나물 먹방을 마친 멤버들은 흐드러진 벚꽃 길을 따라 걸으며 광한루원에 도착한다.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하나인 광한루와 춘향전의 배경이 되는 광한루원에서 출연진은 춘향전의 등장인물로 변해 눈길을 끈다.

한복을 대여해주는 사장님은 이영자에게 선비 옷을 추천했지만 이영자는 역할 정하기 가위바위보에서 승리를 거머쥔 뒤 “춘향이 할 거다. 춘향이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한다. 그네를 3개나 끊어 먹었다는 위풍당당 춘향 역의 이영자와 몽룡 역의 장도연, 월매 역의 최화정. 방자 역의 송은이, 향단 역의 김숙까지 2019년 새로 쓰여진 ‘밥블레스유 춘향전’은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추어탕 거리의 한 식당에 방문한 멤버들은 원조 추어탕의 깊은 맛과 바삭한 추어 튀김의 맛에 푹 빠진다. 산초 가루, 들깻 가루, 파김치, 깍두기 등 재료에 따라 변화무쌍해지는 추어탕의 맛에 엄지를 치켜세우며 연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밥블레스유’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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