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 제공=빅히트
그룹 방탄소년단. / 제공=빅히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2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2019 Billboard Music Awards)’에 참석한다. 3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에 이어 ‘톱 듀오·그룹’도 받을지 주목된다.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Mnet에서 생중계한다.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후보에 오른 것은 물론, 처음으로 ‘톱 듀오·그룹’ 부문에도 노미네이트돼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세 번째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참석하는 방탄소년단은 미국 가수 할시와 새 미니음반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도 부를 예정이다.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마돈나·샘스미스·패닉 앳 더 디스코·칼리드 등이 공연을 펼친다. 머라이어 캐리는 올해 ‘아이콘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돼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한다. 이외에도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6일 발매한 새 음반 ‘ME!’를 부른다고 밝혀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래퍼 카디비가 18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션을 기록했고 드레이크·아리아나 그란데·포스트 말론· 트레비스 스캇 등이 ‘톱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랐다.

Mnet 생중계는 방송인 오상진이 진행하며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대중 음악 평론가 강명석, 방송인 안현모가 해설과 통역을 맡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