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제공=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제공=KBS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의 오남매 중 막내 시안이가 오빠가 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슈돌’ 275회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기억’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이날 시안이는 갑자기 작아진 설아-수아 누나들을 지켜주는 오빠가 될 예정. 막내 시안이가 아닌 오빠가 된 시안이의 듬직한 모습이 시청자에게 뿌듯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설아-수아 자매보다 어린 쌍둥이 자매가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쌍둥이 자매와 함께 밖으로 나온 시안이는 동생이 타는 그네를 밀어주는 등 아이들을 듬직하게 이끌고 있다.

이날 이동국 아빠는 항상 막내로 살아온 시안이를 위해 특별한 하루를 준비했다. 시안이보다 어린 쌍둥이 자매를 어려진 설아-수아 누나라고 소개한 것. 늘 막내로 챙김만 받고 살던 시안이는 이날만큼은 오빠가 되어 동생들을 알뜰살뜰 챙겼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시안이는 작아진 누나 돌보기 중 낯선 아저씨를 만나게 된다고. 2년 전 방송된 ‘슈돌’에서 설아-수아는 낯선 아저씨로부터 어린 시안이를 지켜내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같은 상황에서 시안이는 작아진 누나들 앞에서 어떻게 대처했을까. 또한 항상 막내로 챙김 받다가 오빠가 되어 누나들을 돌봐 준 시안이의 진짜 속마음은 어땠을까.

오빠가 된 시안이의 멋진 하루는 28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되는 ‘슈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