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정/사진=굳피플
조유정/사진=굳피플
배우 조유정이 거침없는 신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유정 소속사 굳피플은 25일 "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조유정이 합류한다"며 "홍이영(김세정 분)의 절친이자 오케스트라 단원인 유제니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조유정이 연기하는 유제니는 남다른 친화력을 가진 캐릭터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조유정은 지난 해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자칭 '찬이 여친'인 이리안 역을 맡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리안 캐릭터에 맞게 상큼발랄한 '과즙미'로 당돌하고 엉뚱한 매력을 귀엽게 표현해 감초 역할을 해냈다. 톡톡 튀는 코믹 연기는 물론이고 유찬(안효섭 분)을 짝사랑하며 안쓰러운 가슴앓이를 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여기에 연달아 기대작에 캐스팅되며 방송가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조유정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에 이어 이번에 '너의 노래를 들려줘'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한편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다. 연우진, 김세정, 송재림, 박지연 등이 출연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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