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 운명아 (사진=방송 영상 캡처)

‘비켜라 운명아’ 김혜리가 온 식구를 불러 저녁 식사 대접을 했다.

24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극본 박계형·연출 곽기원) 122회에서는 최수희(김혜리)가 건강을 되찾으며 양남진(박윤재)과 최시우(강태성)의 엄마 노릇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진아(진예솔 분)는 최수희에게 도우미를 부르자고 제안했다. 이에 최수희는 “나 최수희다. 이깟 살림 나 혼자 다 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정진아는 “어머니 마음 잘 알겠는데 시간제 베이비시터는 구하고 싶다”라고 재차 말했다. 그러나 최수희는 “다른 사람 손에 애 맡기는 것보다 할머니가 봐주는 게 좋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최수희는 최시우와 정진아의 아들인 자신의 손자에게 조기 영어와 한글 교육을 가르치겠다고 나섰다. 이에 정진아는 “어릴 때부터 그렇게 시키고 싶지 않다. 애는 애답게 키우고 싶다”라고 밝혔다.

최수희는 온 식구를 불러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이 자리에 이상현(조덕현)이 초대한 양남진 바라기 회사 인턴 김하나도 참석했다. 최수희와 양순자(이종남)는 양남진을 좋아한다는 김하나가 마음에 드는 눈치를 보였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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