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안녕하세요’ 할담비, 나르샤 / 사진제공=KBS
‘안녕하세요’ 할담비, 나르샤 / 사진제공=KBS
‘안녕하세요’ 할담비, 나르샤 / 사진제공=KBS

KBS2 ‘안녕하세요’에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의 라이벌 70대 ‘할비’가 등장한다.

‘안녕하세요’ 제작진이 22일 방송을 앞두고 국민적인 스타덤에 오른 할담비의 깜짝 등장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르샤와 함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댄스의 팔짱을 낀 시그니처 안무를 소화해내고 있는 할담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미쳤어’에 이어 또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킬 할담비의 새로운 댄스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영자를 비롯한 출연진들도 흥겨운 댄스 삼매경에 푹 빠져있다.

이날 소개된 ‘혼자만 흥겨운 사연’은 제 2의 할담비가 되겠다며 스타병에 제대로 걸린 70대 아버지를 제발 말려달라는 아들의 고민이다.

최근 할담비의 등장에 자극받은 아버지는 아들 내외에게 시도 때도 없이 춤 영상을 찍어 보내고 조금이라도 피드백이 늦으면 전화를 하는가하면 심지어 며느리에게 백댄서를 부탁하기도 했다고 한다.

소싯적에는 영화배우 오디션을 보러가기도 했었다는 고민주인공의 아버지는 가수 ‘비’처럼 선글라스를 끼고 카리스마 넘치게 등장 ‘할비’라는 별명을 얻는가하면, 이후 스튜디오에 올라와 심상치 않은 스텝과 댄스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진짜 ‘할담비’가 깜짝 등장하면서 나이를 잊은 70대 어르신들의 댄스배틀이 펼쳐져 과연 결과는 누구의 승리로 돌아갈지, 또 젊게 사는 아버지로 인해 항상 유쾌할 것만 같은 고민주인공 가족에게는 어떤 반전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오늘 방송에 대한 무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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