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어벤져스' 이후 새로운 마블 히어로
안젤리나 졸리 출연 논의→'캡틴 마블' 잇는 여성 히어로 기대감
올해 8월 촬영 시작해 2020년 11월 개봉
마블 신작 '이터널스'/사진=마블 스튜디오

마블 신작 '이터널스'/사진=마블 스튜디오

'이터널스'가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등의 출연설이 불거지면서 제작이 가시화되고 있다.

영화 '이터널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4의 주인공 중 하나다. 오는 24일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페이즈3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로운 막을 여는 '이터널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이터널스' 출연설이 불거진 마동석, 안젤리나 졸리/사진=한경DB, 영화 '솔트' 스틸

'이터널스' 출연설이 불거진 마동석, 안젤리나 졸리/사진=한경DB, 영화 '솔트' 스틸

MCU는 마블의 영화 세계관이다. 페이즈는 마블 영화의 스토리를 큰 틀로 나누는 것으로 페이즈1은 '아이언맨', '인크레더블 헐크', '아이언맨2', '토르:천둥의 신', '퍼스트어벤져', '어벤져스'를 통해 '어벤져스의 결성'을 보여줬다.

페이즈2에서는 '성장과 문제점'이란 큰 틀 아래 '아이언맨3', '토르:다크 월드',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앤트맨'이 공개됐다.

페이즈3에서는 '캡틴아메리카:시빌워'를 시작으로 '닥터 스트레인지', '가디언즈 오블 갤럭시2', '스파이더맨 홈커밍', '토르:라그나토르', '블랙팬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앤트맨과 와스프', '캡틴마블', '어벤져스:엔드게임'을 통해 어벤져스의 분열과 재결합을 선보였다.

페이즈4는 어떤 콘셉트로 선보여질지 알려진 건 없다. 케빈 파이기 마블스튜디오 대표는 지난 15일 한국에서 진행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아시아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지난 10년의 시간을 집대성한 것이 '어벤져스:엔드게임'이지만 앞으로도 새로운 히어로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페이즈4로 제작이 확정된 작품은 올해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과 내년에 선보여질 '블랙 위도우', '이터널즈', '샹치' 등이다.
/사진=마블 코믹스 속 '이터널스'

/사진=마블 코믹스 속 '이터널스'

특히 '이터널스'는 페이즈4를 통해 새롭게 등장하는 히어로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이터널스'는 잭 커버가 1976년에 발표한 코믹북을 원작으로 한다. 수백만년 전 우주에 온 초인적인 존재 셀레스티얼이 탄생시킨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의 활약을 그린다.

지난해 4월 케빈 파이기 대표가 공식적으로 '이터널즈' 영화화 소식을 밝혔고, 그해 5월부터 각본과 제작 작업이 착수됐다. 여기에 연출자로는 '더 라이더'로 선댄스 영화제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중국계 클로에 자오 감독이 임명됐다.

'이터널스'의 구체적인 스토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주인공으로 우주적인 힘을 가진 이카리스와 세르시의 로맨스가 선보여질 거란 이야기가 돌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을 논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캡틴 마블'을 잇는 강력한 여성 히어로가 등장하는지에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이터널스'는 2020년 11월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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