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사진=변성현 기자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사진=변성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자신들을 보며 꿈을 키워가고 있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2018년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써'(LOVE YOURSELF 結 'Answer')'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까지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을 전부 섭렵하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수많은 팬들의 환호와 사랑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를 통해 '너에 대해 알고 싶다'는 관심을 드러낸다.

이날 슈가는 뜨거운 글로벌 인기에 대해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해봤다. 방탄소년단이 뭐가 그렇게 특별하고 다르길래 사랑해주시나 생각해봤다"면서 "우리가 열심히 하고 새로운 음악들을 만들어낼 때마다 반응해주시는 팬분들이 있다. 특별한 팬분들을 만났다는 게 우리의 특별함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글로벌한 행보는 많은 후배 그룹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슈가는 "제2의 어떤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어릴 때 영웅들이 있지 않냐. 제2의 방탄소년단이 나온다기보다는 또 다른 더 멋진 아티스트들이 나오는 게 멋진 그림이지 않을까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정국은 "내가 연습생 때는 솔직히 그렇게 노력을 많이 안 했던 것 같다. 데뷔하고 나서 그에 대한 후회를 많이 하게 된다. 그건 솔직히 데뷔 전까지는 몰랐다"면서 "요즘 친구들은 그걸 조금 더 빨리 알아서 더 자기 시간을 잘 썼으면 좋겠다. 그럼 아마 더 좋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뷔는 후배들을 향해 "연습하고 노력하면서 얻는 실패나 좌절에 대해 상처받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계단을 더 오르게 해주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좌절이나 실패가 언젠가는 추억이 되면서 나중에는 그것들 덕분에 더 높게 성장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를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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