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헤르쯔 아날로그 ‘프라하’ 커버. 사진제공=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헤르쯔 아날로그 ‘프라하’ 커버. 사진제공=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싱어송라이터 헤르쯔 아날로그가 지난 16일 오후 6시 새 싱글 앨범 ‘프라하 (Praha)’를 발매했다.

이번 싱글은 헤르쯔 아날로그의 싱글 프로젝트인 헤르쯔 카탈로그의 세 번째 작업물이다. 과거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떠났던 여행에서 느꼈던 심정을 두 곡에 걸쳐 담아냈다.

타이틀곡 ‘프라하(Praha)’는 마치 프라하를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경쾌한 선율로 봄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수록곡인 ‘새벽공항(Terminal)’은 이미 떠나간 연인을 아직 보내지 못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으며, 담백하면서도 세련된 멜로디와 어우러진 담담한 보이스가 매력적이다.

헤르쯔 아날로그는 이번 싱글 작업을 통해 작사, 작곡은 물론 믹스와 마스터링까지 직접 도맡아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뛰어넘어 프로듀싱 능력까지 뽐냈다. 사운드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음악의 연금술사라는 별칭을 얻었던 헤르쯔 아날로그가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헤르쯔 아날로그는 오는 19일 한국 대중음악박물관에서 열리는 ‘음악다방’에 출연하며, 27일에는 고양 아람누리에서 열리는 렛츠스프링 페스티벌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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