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닐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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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사흘째 시청률 자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불편이 예상된다.

닐슨코리아는 15일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본사의 통신망 중 일부에 장애가 발생하여 시청률 자료 제공 지연이 장기화되고 있다”면서 “양해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닐슨코리아의 시청률 자료는 크게 두 단계다. ‘1) 전국 패널 가구로부터 일일 단위로 시청 기록 수집’과 ‘2)수집된 시청 기록을 토대로 시청률 자료 생성’이다.

이에 대해 닐슨코리아는 “현재 문제가 된 단계는 1)번 시청 기록을 수집하는 단계”라며 “이 단계에서 3가지 통신 회선(유선 인터넷 회선, 무선 인터넷 회선, 유선 전화 회선)을 이용하여 매일 심야 시간(02시~05시)에 패널의 시청 기록을 수집하고 있다. 이 중 유선 전화 회선에서 장애가 발생하였으며, 나머지 유/무선 인터넷 회선은 정상 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선 전화 회선을 이용하는 1,600 패널 가구를 제외한 2,500여 패널 가구의 시청 기록은 수집이 되어 있다. 하지만 2,500여 패널 가구의 시청 기록만으로는 본사의 시청률을 산정하기 위한 최소 수집 패널 가구 비율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나머지 패널 가구의 시청 기록을 수집하여 적정 비율을 초과해야 시청률을 산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해당 통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문제 사항을 해결 중에 있으나, 아직까지는 정상화 시점을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복구 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닐슨코리아는 지난 12일부터 방송된 프로그램의 시청률 자료를 내보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15일 13일, 14일의 자료를 공개한다는 계획과는 달리, 앞으로의 정상화 시점도 예견할 수 없는 모양새라 귀추가 주목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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