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tvN ‘자백’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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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자백’(극본 임희철, 연출 김철규)에서 이준호가 숨막히는 연기로 차원이 다른 긴장감을 선사했다.

‘자백’에서 주인공 최도현 역을 맡은 이준호는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에서는 최도현(이준호)이 애타게 찾던 창현동 살인사건의 진범 ‘조기탁’이 교도관 허재만(윤경호)과 동일 인물로 밝혀지는 충격 전개가 펼쳐졌다.

그간 최도현은 기춘호(유재명)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연쇄 살인에 대한 퍼즐을 맞춰오고 있었다. 그런 그가 조기탁과 정면으로 마주칠 뻔한 장면은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1분이었다.

늦은 밤 허재만은 최도현의 사무실에 잠입해, 자신에 대한 단서를 빼곡하게 적어둔 화이트보드를 훑어보기 시작했다. 같은 시각 최도현은 사무실로 복귀 중이었다. 문고리가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한 그는 불안감과 경계심에 가득 찬 표정으로 돌변했다. 본능적으로 발걸음을 늦추고 모든 촉을 날카롭게 세운 순간, 허재만은 안에서 칼을 빼들었다. 두 사람이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할 위기에 처하자 시청자는 손에 땀을 쥐었다.

이 가운데 이준호는 주위를 빠르게 살피는 눈빛 등 디테일을 살린 연기로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방에 불을 켠 순간 범인은 달아나고 책상에는 오로지 칼만 남아있어, 한숨 돌리게 만들었다. 이후 침입자의 정체를 알아차린 최도현은 위기에 처한 한종구(류경수)를 구하러 도로를 질주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높였다.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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