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VAV. / 제공=A TEAM 엔터테인먼트
그룹 VAV. / 제공=A TEAM 엔터테인먼트
그룹 브이에이브이(VAV)가 네 번째 미니음반 ‘쓰릴라킬라’의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이번 활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달 19일 새 음반을 발표한 VAV는 타이틀곡 ‘쓰릴라킬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층 성숙하고 섹시한 매력으로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이 곡은 컴백과 동시에 브라질·스페인·헝가리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는 물론 스웨덴 3위·미국과 캐나다 차트에서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전 세계 10개국 이상의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주목받았다. 뮤직비디오 역시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조회수 2100만 건을 넘어섰다.

VAV는 남성미로 해외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지난해 미국·브라질·유럽·일본·태국 등 전 세계 23개 도시 28회 월드투어에 이어 이번 음반 발매 직전 브라질 4개 도시 칠레·우루과이·멕시코를 잇는 ‘2019 라틴투어’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유럽·동남아·인도네시아·브라질 등 전 세계에서는 VAV의 ‘쓰릴라킬라’와 관련된 댄스·노래 커버, 리액션 영상 등 풍성한 콘텐츠 제작이 유행을 이룰 정도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VAV는 최근 슈퍼주니어와 레드벨벳, 청하와 ‘대만 몬스터 K팝 콘서트’ 라인업에 나란히 올랐다. 멤버 세인트반과 로우는 해당 콘서트의 MC까지 맡아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VAV 소속사 A TEA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팬뿐만 아니라 국내외 크리에이터들에게 VAV를 향한 러브콜이 넘쳐나고 있다. VAV는 이 상승세를 타고 계속해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VAV는 오는 25일부터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미국 저지시티·산후안·시카고·달라스·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까지 7개 도시를 돌며 두 번째 ‘2019 미국투어’를 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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