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방탄소년단, 美 'SNL' 컴백 무대에 뜨거운 환호…여유+완벽 퍼포먼스
그룹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무대 사진 / 사진제공= 미국 NBC / Will Heath
그룹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무대 사진 / 사진제공= 미국 NBC / Will Heath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NBC 주말 코미디 프로그램 ‘Saturday Night Live (이하 SNL)’에서 최초로 컴백 무대를 펼쳤다.

13일(현지 시간) 생방송된 SNL에서 방탄소년단은 뮤지컬 게스트로 출연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의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호스트로 함께 출연한 배우 엠마 스톤(Emma Stone)이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SNL 밴드의 연주에 맞춰 여유로운 퍼포먼스와 라이브로 방청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 ‘MIC Drop (Steve Aoki Remix)’을 편집한 버전으로 두 번째 무대를 꾸몄다. 방탄소년단만이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한 군무와 무대 매너로 또 한번 방청객들의 큰 함성을 이끌어냈다.

SNL은 미국 NBC가 1975년부터 방송 중인 주말 생방송 코미디 쇼로,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연해 호스트를 맡거나 무대 공연을 펼치고, 코믹 연기 및 정치 풍자를 선보이는 프로그램.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최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를 전 세계에서 동시에 발매했다. 이 앨범은 공개 직후 전 세계 8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에 올랐다.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는 4월 12일자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200’과 함께 미국 ‘톱 200’차트에서 4위에 올라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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