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복면가왕’/사진제공=MBC
MBC ‘복면가왕’/사진제공=MBC
MBC ‘복면가왕’에서 김구라와 베테랑 판정단들을 당황시킨 복면 가수들의 이색 개인기 열전이 펼쳐진다.

오는 14일 오후 5시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는 100대 가왕 타이틀을 놓고 99대 가왕 ‘걸리버’와 전투를 벌이게 될 8인의 노래 고수들이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다.

그동안 여러 복면 가수들이 노래만큼이나 다채로운 개인기로 무대를 가득 채웠던 가운데, 새롭게 등장한 복면 가수들이 특집에 걸맞는 남다른 개인기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매력적인 음색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은 한 복면 가수는 그릇 등 잡동사니로 연주를 하거나 누워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 등 생활 밀착형(?) 개인기를 선보였다. 다소 어설픈 복면 가수의 개인기를 지켜보던 유영석은 “저 정도면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 분” “인정받을만하다”라며 복면 가수를 다독였다.

제한시간 내에 정확하게 돈을 셀 수 있다고 주장한 또 다른 복면 가수는 자신만만한 주장과 달리 오답만 연이어 내놓으며 허당미를 발산했다. 이를 지켜보던 개인기 마스터 ‘개마에’ 김구라는 “저게 뭐예요? 라며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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