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트래블러’ 이제훈-류준열 기차여행. /사진제공=JTBC

‘트래블러’ 이제훈-류준열 기차여행. /사진제공=JTBC

‘트래블러’ 이제훈-류준열 기차여행. /사진제공=JTBC

JTBC ‘트래블러’의 류준열이 지구 반대편 쿠바에서 한국의 맛을 찾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1일 방송되는 ‘트래블러’에서 이제훈과 류준열은 도시 가득 춤과 음악, 예술이 흐르는 도시 뜨리니다드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긴다.

두 사람이 배낭을 메고 쿠바를 여행한 지 거의 2주가 돼 가고, 그간 만든 이의 의도를 도저히 알 수 없는 파스타도, 어떤 감흥을 주지 못하는 음료도, 양쪽 엄지가 절로 들리는 맛의 생선튀김도 먹어봤다. 맛있음과 맛없음을 아찔하게 줄타기 하는 음식들을 먹다 보니 애타게 한국 음식이 그리워졌다. 그러던 중 류준열은 회심의 재료를 공수했다. 아침부터 팔을 걷어붙인 그는 마법의 재료를 꺼내놓고 요리를 시작했다. 숙소 가득 퍼지는 냄새에 이제훈은 물론, 숙소 주인 할머니까지 관심을 보였다.

아침 식사부터 평소와 다르게 시작한 그들은 새로운 것을 시도했다. 바로 기차여행. 두 사람은 쿠바에 온 뒤 처음으로 기차를 타고 잉헤니오스 계곡으로 향했다. 귀를 뚫을 듯 한 경적과 함께 오래된 기차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여유로운 속도로 달리는 창밖으로 스치는 느긋한 풍경에 승객들은 휴대폰을 들고 사진과 영상을 찍었다. 순간, 모두의 눈이 일제히 한곳으로 몰렸다. 그곳엔 긴 막대를 들고 있는 쿠바 사람이 서 있었는데, 그 막대기에 꽂혀있는 것이 심상치 않았던 것. 두 트래블러뿐 아니라 기차 안에 있는 모두의 동공을 확장시킨 그것의 정체는 무엇일까.

배낭여행의 순간을 담아낸 ‘트래블러’는 11일 밤 11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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