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 / 제공=쨈이슈다
래퍼 마이크로닷. / 제공=쨈이슈다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신재호)의 부친 신 씨의 구속 여부가 11일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 청주지법 제천지원 2호 법정에서는 신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내 김 씨는 지난 10일 검찰의 영장 기각 결정에 따라 석방됐다. 불구속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받는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20여 년 전 지인들에게 수억 원의 돈을 빌려 뉴질랜드로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공항에서 체포 압송됐다. 충북제천경찰서는 마이크로닷 부모 신 씨와 김 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사기 혐의가 밝혀진 이후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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