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아이돌 라디오’ 그룹 1TEAM / 사진제공=MBC라디오
‘아이돌 라디오’ 그룹 1TEAM / 사진제공=MBC라디오
국내 최장수 아이돌 신화의 신혜성이 신인 그룹 1TEAM의 첫 라디오 출연을 응원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는 데뷔 2주를 맞은 1TEAM이 출연했다. 같은 소속사 선배이자 데뷔 21주년을 맞은 신혜성은 1TEAM을 위해 깜짝 전화 연결로 응원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신혜성은 “신화와 비교하면 1TEAM이 첫 방송을 훨씬 잘했다”고 칭찬하며 “신화가 첫 방송을 할 때는 너무 긴장해서 암흑 속에서 노래했던 것 같고 아무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1TEAM 멤버들끼리 서로 의지하면서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진심을 담아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에 진우는 “열심히 해서 롤모델인 신화처럼 멋진 후배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화답했다. 정훈은 “1TEAM은 개성 있는 멤버 하나하나가 모여 ‘새로운 하나’를 만든다는 뜻”이라며 “그룹명처럼 단 하나의 완벽한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1TEAM은 신혜성의 응원에 힘입어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메들리 댄스’ 코너에서는 신화의 ‘Kiss Me Like That’, 믹스나인-탑 라인 ‘뭐!?’, 1TEAM ‘COUNTDOWN’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여 현장을 찾은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진우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태양의 ‘눈, 코, 입’ 라이브 무대를 소화해 안정적인 보컬을 입증했다.

재현은 “방송 응원을 온 팬들의 소리가 인이어를 뚫고 마음을 때리는 것 같다”며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아이돌 라디오’는 평일 오후 9시부터 네이버 브이 라이브(V앱)에서 생중계된며 그날 밤 12시 5분(주말 밤 12시)부터 MBC 표준 FM, MBC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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