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걸리버 3연승 도전 (사진=방송캡처)

'복면가왕'이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걸리버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도전이 펼쳐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복면가왕'은 수도권 기준 1부 4.5%, 2부 7.1%를 기록했다. 1,2부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8.5%까지 치솟아 걸리버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아기돼지 삼형제와 추노. 아기돼지 삼형제는 K2의 '유리의 성', 추노는 이승열의 '기다림'을 선곡했다. 그 결과 55표를 받으며 추노가 승리했다.

두 번째 대결은 비숑과 이라이자의 대결로 비숑은 바이브의 ‘미친거니’를 선곡해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가면을 벗은 비숑의 정체는 그룹 디바의 이민경이었다. 판정단은 이민경의 등장에 놀라움과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추노는 강산에의 '라구요', 이라이자는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열창했다. 가왕 후보 결정전에 오를 최후의 1인은 이라이자가 됐다.

하지만 걸리버와의 대결에서 아깝게 1위에 오르지 못했고, 이라이자의 정체는 구구단 멤버 김세정이었다.

한편 복면 가수들의 숨막히는 노래 대결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MBC '복면가왕'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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