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tvN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
제공=tvN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
tvN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3’가 오는 4월 1일 처음 방송되는 가운데, 제작진이 해녀로 변신한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31일 공개했다.

‘풀 뜯어먹는 소리3’는 농어촌을 지키고 있는 전국 청년 농부와 어부를 만나며 시골을 지킬 새로운 방법을 찾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중학생 때부터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한태웅은 자신과 같은 대농의 꿈을 갖고 살아가는 청년들을 만나며 대농의 꿈에 한걸음 다가설 예정이다. 새로운 세상을 접하며 성장해나갈 한태웅의 새로운 도전이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태웅과 더불어 코미디언 박명수 박나래 양세찬이 출연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몸에 달라붙는 전신 바디수트를 입은 박명수 박나래 양세찬의 모습이 담겨있다. 오리발, 물안경뿐만 아니라 주홍빛 테왁(해녀가 사용하는 부표), 망사리(해물을 담아두는 그물)를 짊어진 모습에서 베테랑 해녀의 자세가 나온다. 모내기부터 추수까지 생생한 농촌 라이프를 보여줬던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3에서 출연진이 어촌까지 정복할지 궁금증이 쏠린다.

‘풀 뜯어먹는 소리’ 제작진은 “‘대농원정대’ 편의 첫 회에서 멤버들은 국내 최연소 해남 고정우를 만나기 위해 울산 앞바다를 찾는다”며 “농촌과 어촌으로 그 장소는 비록 다르지만, 한태웅과 고정우 모두 자신만의 꿈을 품고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농사 9년차 고딩 농부 한태웅과 물질 10년차 해남 청년 고정우의 만남을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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