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주년' 스트레이 키즈 새 앨범 ' 클레 원 : 미로'로 컴백
"음악적 성장 보여드릴 것" 당찬 포부
스트레이 키즈 /사진=최혁 기자

스트레이 키즈 /사진=최혁 기자

데뷔 1주년을 맞은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긍정적 변화를 장착해 돌아왔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앨범 '클레 원 : 미로(Cle 1 : MIRO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클레 원 : 미로'에는 타이틀곡 '미로'를 포함해 '승전가', '잠깐의 고요', '복서(Boxer)', '19' 등 총 8트랙이 수록됐다. '클레'는 불어로 열쇠라는 뜻으로 앨범명 '클레 원 : 미로'에는 진짜 답을 찾기 위해 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 주는 너라는 존재와 함께 새로운 도시, 새로운 곳에 뛰어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선보인 앨범으로는 자기 자아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며 "마지막 앨범에서 비록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힘이 되어주는 너라는 존재를 깨달았다. 그래서 이번 앨범에서는 조금 더 자신감 넘치고 포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자신들의 긍정적 변화를 강조했다. 방찬은 "새로운 모습, 새로운 시작을 표현하고자 해서 더 멋있는 모습과 매력 등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전 앨범보다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 뿌듯할 것 같다. 이번 앨범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더 기대되는 팀이라는 인정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2018년 3월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미니 1집을 시작으로 3집까지 모든 앨범 전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하며 꾸준히 음악적인 성장을 일궈냈다. 이번 앨범 또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직접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각 트랙마다 멤버들의 용기와 도전은 물론, 음악적인 변화까지 녹아들어 이들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

방찬은 "이번 앨범에는 우리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한테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우리의 음악을 들은 분들이 힘을 얻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평가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 /사진=최혁 기자

스트레이 키즈 /사진=최혁 기자

타이틀곡 '미로'는 험준한 정글 같은 미로에 첫 발을 내딛는 스트레이 키즈의 패기와 포부를 담은 곡이다. 패기 가득찬 메시지와 힙합과 EDM이 접목된 트렌디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스트레이 키즈만의 에너지와 포부를 표현한다.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스트레이 키즈의 프로듀싱팀 쓰리라차(3RACHA)는 '미로'를 직접 작사했다. 더불어 쓰리라차는 탑라인에도 참여했고, 특히 방찬은 아이돌로서는 드물게 트랙 작업도 하며 차별화를 더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미로'를 통해 특유의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칼군무로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 퍼포먼스는 뉴질랜드 전통춤 '하카(HAKA)'와 도미노 스킬을 녹여내는 등 다채로운 요소들로 구성됐다.

이에 대해 현진은 "'미로'는 사운드가 신선한 곡이다. 또 퍼포먼스에서도 강력한 힘을 지녔다고 생각한다. 찬 형의 아이디어로 구성된 '하카'라는 동작이 있다. 뉴질랜드에서 선수들이 경기 시작 전에 상대방을 기선제압하기 위한 퍼포먼스라고 한다. 우리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는 만큼, 자신감과 패기를 알리고 싶어 넣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뷔 1주년이 되는 날 컴백을 알린 스트레이 키즈. 이들에게 지난해는 특별했다. 국내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신인상 8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승민은 "지난 1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데뷔부터 시작해서 1년을 열심히 보냈다. 많은 분들께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회상했다.

이어 "2018년 3월 25일이 굉장히 의미 있는 날이었는데 1년이 지난 이 시점에 또 컴백을 할 수 있게 돼 설렌다. 뜻깊은 날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우진은 "신인상을 8개나 받았다. 너무 큰 영광이다. 우리의 노력도 있지만 함께 해 준 팬들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데뷔 1년이 지난 현재, 스트레이 키즈는 가장 큰 변화로 '성장'을 꼽았다. 현진은 "쓰리라차 형들의 곡 쓰는 퀄리티가 높아진 것 같다. 곡이 점점 좋아졌다"며 웃었다. 이어 "우리가 해외에서 쇼케이스를 하고 있는데 이런 투어를 할 때도 팬들과 서로 즐거움의 감정을 깨달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스트레이 키즈 /사진=최혁 기자

스트레이 키즈 /사진=최혁 기자

끝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대중분들에게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려고 노력한다"면서 "열심히 해서 많은 분들께 '미로'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

스트레이 키즈는 25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 앨범 '클레 원 : 미로'를 공개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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