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갈하이(사진=GnG 프로덕션, 이매진 아시아)

리갈하이(사진=GnG 프로덕션, 이매진 아시아)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와 재판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법정 승부를 선보인 가운데, 그동안 궁금증을 높였던 사건들이 거대한 적 한강그룹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계란으로 바위치기에 가까운 결전이 예고됐다. 고태림(진구)과 서재인(서은수)은 어떤 승부수를 던질까. 마지막 4회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괴태’ 변호사 진구, 승률 100% 지킬 수 있을까.

승률 100%를 자랑하는 고태림을 향한 질투의 표창장 같은 별명 ‘괴태’. “한 번이라도 패소한다면 인간이길 포기한다”며 유죄가 확정된 재판을 무죄로 바꿀 수 있는 자신감으로 승률을 지켜왔다. 하지만, 망나니 재벌 2세 성기준(구원)과 그의 뒤에 있는 한강그룹은 B&G라는 대형 로펌의 대표를 바꿀 만큼 거대한 권력을 갖고 있다. B&G의 대표가 된 송교수(김호정) 또한 명망 있는 판사였고, 돈과 권력이 있는 자들의 비밀 자문을 해주던 인물이다. 한강그룹에 맞서기 위해선 막강한 상대를 넘어서야 한다. 과연 고태림은 모든 위기를 이겨내고 승률 100%를 지켜낼 수 있을까.

▶ 변호사로서 성장한 서은수, 승소의 키 될까.

물론 시작은 노예 계약이었지만, 고태림 법률 사무소에서 일하며 변호사로서의 자세와 승소의 방법들을 배워 활용하기 시작한 서재인(서은수). 정의만을 외치던 이전과는 달리 의뢰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주심 판사의 환경을 조사하고, 정보원까지 이용하며 사건의 진실에 다가갔다. 그리고 고태림과 한강그룹의 악연이 얽혀있는 한강 신소재 독성 물질 유출 사건까지 접근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위기의 순간을 환기하는 역할을 해온 서재인은 고태림과 한강그룹의 승부에서 승소의 키가 될까.

▶ 한강그룹과의 승부, 그 결과는?

한강그룹, 그리고 성기준의 악행이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과거 공장 폐수가 마을의 지하수에 섞여 9살 여자아이 유라(조아인)가 사망했지만 법적 처벌을 받지 않은 채 사건은 마무리됐고, 나철진(이태형)을 사주해 고태림과 서재인을 습격했다. 성기준은 노인을 상대로 무차별적 폭행을 가했지만 정당방위로 풀려난 전적이 있고, 그의 변호를 맡았던 고태림은 보복 폭행까지 당했다. 이에 구억 구천만 배의 복수를 예고한 고태림. 한강그룹을 상대로 통쾌한 승리를 얻어낼 수 있을까.

한편, ‘리갈하이’ 제13회는 2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