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원 (사진=배우 이성원 측)

이성원 (사진=배우 이성원 측)



100만을 향해 가고 있는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에서 일본 악질 보안과장 기시 신타로(허구인물) 역의 배우 이성원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 기시 신타로는 정말 악질중의 악질 캐릭터로 유관순을 괴롭히고 온갖 고문을 가하는 아주 나쁜 일본인으로 영화 속 정말 이렇게까지 나빠도 될까 싶을 정도로 울분을 토하며 관객들의 입에서 욕을 먹어야 하는 캐릭터이다.

이를 연기하는 이성원은 그동안 연극 쪽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많은 공연을 해온 나름 인지도가 많은 배우로 공연 ‘그놈을잡아라’, ‘흑백다방’, ‘리어왕’, ‘칸사이주먹’, ‘로미오와줄리엣’, ‘자이니치’ 외 많은 작품에서 다행한 캐릭터로 사랑 받고 있다.

현재 한국 공연과 일본 공연도 3작품 정도 잡혀있는 상황. 하지만 이번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에서 그가 맡은 배역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다.

하지만 이성원은 최선을 다해서 연기한 만큼 후회는 없다는 각오다.

이성원은 “국민들에게 많은 질타와 욕을 먹을 수 있지만 ‘항거:유관순 이야기’를 보시는 더 많은 국민들이 다시 한번 유관순열사의 나라를 위한 숭고한 마음과 희생정신을 잊지 않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역사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다. 미래를 꿈꾸는 그 시작은 마음속의 작은 항거에서 시작하는 것이라는 걸 생각하게 만들어준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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