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정혜영(사진=tvN)

왕이 된 남자' 정혜영(사진=tvN)


배우 정혜영이 '왕이 된 남자' 종영 소감을 전했다.

4일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정혜영은 시화에 능하고 가야금을 잘 타는 기생이자,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한 대동계 계원 운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정혜영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던 장면은 지난 9회에서 운심이 죽음의 위기에 처할 뻔 한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

광대 하선(여진구 분)의 행방을 알고 있는 운심에 대한 소식을 접한 신치수(권해효 분)는 그녀를 고문하려 했고, 그 순간 도승지 이규(김상경 분)가 등장해 가까스로 운심을 죽음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은 어른 멜로의 진수를 선보였다는 평을 얻었다.

‘왕이 된 남자’는 tvN이 선보이는 첫 정통 사극이라는 점에서 또 하나의 시도였는데 결과적으로 ‘왕이 된 남자’는 마의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 월화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tvN의 도전이 이번에도 통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정혜영의 믿고 보는 연기력과, 약 6년 만의 사극 출연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사극 비주얼로도 호평받았다. 조선 시대 미인상을 고스란히 재현해 낸듯한 단아함과 함께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한복 자태를 훌륭히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볼거리로 제공했다.

정혜영은 "추운 날씨 속에서 함께 고생해 준 스태프들과 감독님,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오랜만의 사극 나들이에 부담도 됐지만, 그만큼 큰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지난 4일(월)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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