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일본 가수 나카시마 미카. / 제공=소니뮤직
일본 가수 나카시마 미카. / 제공=소니뮤직
일본 가수 나카시마 미카가 자신의 인기곡 ‘눈의 꽃(雪の華)’ 발매 15주년을 기념하는 베스트 음반 ‘바이블(BIBLE)’을 발매했다. 국내에서는 5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눈의 꽃’은 2004년 국내에서 방송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로 사용됐다. 가수 박효신이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았다.

베스트 음반 ‘BIBLE’의 한국 라이선스 음반은 세 장의 CD로 구성돼 44곡이 담겨있다. 나카시마 미카의 가수 활동을 총망라했다고 한다. ‘눈의 꽃’도 세 가지 버전으로 수록돼 있으며 ‘오리온(ORION)’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등도 포함했다.

나카시마 미카는 이번 음반에 대해 “‘눈의 꽃’과 만나게 된 지 15년이 흘렀다.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 곡을 계기로, 음반에 수록된 여러 곡을 들어주신 모든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된다면 기쁠 것 같다. 여러 감정과 기분을 표현한 이 음반을 통해 각자의 상황에 맞춰서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소개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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