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AKB48 타카하시 쥬리. / 이승현 기자 lsh87@
AKB48 타카하시 쥬리. / 이승현 기자 lsh87@
일본 걸그룹 AKB48 타카하시 쥬리가 그룹 인피니트, 러블리즈 등이 소속된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으로 데뷔한다.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텐아시아에 “타카하시 쥬리가 당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걸그룹 멤버로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카하시 쥬리는 이날 오후 생일 기념 팬이벤트에서 AKB48에서 졸업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AKB48을 졸업하고 다시 한 번 한국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다. Mnet ‘프로듀스 48’을 마치고 고민한 끝에 울림과의 계약을 결정했다. 데뷔 준비를 위해 지난달 한국에도 다녀왔다.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는 더 빛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타카하시 쥬리는 지난해 ‘프로듀스 48’에서 최종 순위 16위를 기록하며 국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12년부터 AKB48 멤버로 활약한 그는 약 7년 만에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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