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주말드라마 ‘내사랑 치유기’에 출연한 배우 권소현./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MBC 주말드라마 ‘내사랑 치유기’에 출연한 배우 권소현./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서 철부지 막내딸 ‘임주아’ 역을 맡은 배우 권소현이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권소현은 “‘내사랑 치유기’는 나에게 굉장히 설레고 떨렸던 첫 드라마 도전이었는다”며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호흡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배우 분들과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제작진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내 사랑 치유기’를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소현은 극 중 얄밉지만 사랑스러운 막내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재미를 더했다. 특히 영화와 뮤지컬 등을 통해 쌓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영화 ‘마돈나’ ‘미쓰백’ ‘암수살인’에서 보여준 얼굴과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차기작을 기대하게 했다.

‘내 사랑 치유기’는 지난 3일 8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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