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부탄’과 ‘바비’ 스펠링이 간식 퀴즈로 등장하며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방송인 김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원희를 비롯한 출연진은 간식을 걸고 영어 스펠링 맞히기 문제를 풀었다. 이들에게 주어진 문제는 국가 ‘부탄’과 인형 ‘바비’의 철자였다.

예상치도 못한 단어를 접한 출연진은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조카들과 함께 부탄에 다녀왔다는 김원희조차 고민을 거듭했다.

김숙, 김용만, 김원희, 송은이, 민경훈, 정형돈은 차례로 ‘buthan’이라는 답을 내놨지만 정답은 ‘bhutan’이었다. 이에 김원희는 “심지어 입국심사서에도 썼는데, 이게 무슨 말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바비 인형의 ‘바비’ 영어 표기를 맞히는 문제에서 김원희와 송은이는 “바르비에(barbie) 같다”고 답을 추측했고, 김숙은 “봅비에(bobbie)”로 예상했다.

함께 의견을 조율한 이들은 바비 스펠링으로 ‘barbie’를 선택했고, 정답을 맞힐 수 있었다. 맞히고도 어안이 벙벙해하던 출연진 가운데 정형돈은 “야식문제 중 역대급 정답”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